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돈은 내게 고독과 상처"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7 11:08  수정 2013.07.17 11:12

파티, 쇼핑 등으로 재산 탕진 후 현재 재산은 340만원

32억 당첨된 소녀의 10년 후.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32억에 당첨된 소녀의 10년 후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년 전 영국 역사상 최연소로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소녀의 근황에 대해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년 전 16세의 나이로 무려 190만파운드(한화 약 32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복권에 당첨된 칼리 로저스(26)는 복권에 당첨된 이후, 파티, 쇼핑, 성형수술 등을 일상으로 삼으며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흥과 자신을 치장하는 데 돈을 흥청망청 써온 로저스는 심지어 마약까지 하기도 하며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모두 날려버렸다. 그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16살이라는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며 “그 돈은 나에게 행복이 아닌 고독과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한 때 32억원에 당첨된 최고의 럭키걸이라 불렸던 그녀의 현 재산은 2000파운드(한화 약 340만원) 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저스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 일주일 중 이틀은 마트에서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32억에 당첨된 소녀 10년 후’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권 당첨은 악마 신의 한수일 수 있어”, “다 쓰고 나면 허무만 남는 것이 돈인 것 같다”, “실사판 악마의 유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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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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