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저조 '땡큐' 폐지 "'힐링캠프'와 유사 탓"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6개월만에 폐지된다.
2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폐지를 결정, 오는 9일 손현주-보아 편을 마지막으로 폐지 수순을 밟는다.
SBS 측의 입장을 통해 "'땡큐'가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 콘셉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폐지를 결정했다"는게 그 이유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실 두 프로그램에 자연을 배경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유사할 수는 있지만 시청자들은 못내 아쉬운 분위기다. '땡큐'는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
이에 따라 결정적인 이유로 '저조한 시청률'을 꼽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땡큐' 6%나 '힐링' 9%나 무슨차이?", "요즘 '힐링캠프'가 더 재미없던데", "아쉬운 프로그램이 한 편 끝나네요", "아쉽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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