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결혼 "내 신부 수지, 강민경과 비교도 안돼"
가수 허각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것도 미모의 첫사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허각은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모처에서 2년여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허각은 "평소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수지, 강민경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예쁘다"라며 신부를 소개했다.
2세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빠 어디가'를 즐겨보고 있는데 윤후 같은 아들, 지아 같은 딸을 낳고 싶다. 오늘 밤 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노래하는 사람되겠다. 결혼생활도 예쁘게 하겠다"며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허각은 신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쌍둥이 형 허공 역시 축가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 부러움을 샀다.
하객으로는 에이핑크, 다비치 이해리, 코요태 멤버 신지, 서유리, 서영, 장동혁, 전현무 등이 함께 해 이들을 축복했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요계 데뷔, 가수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한다. 때문에 신혼여행은 추후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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