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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정우성 언급 "무명시절 생활고로 쫓겨날 뻔 했는데..."


입력 2013.10.04 09:05 수정 2013.10.04 09:10        김명신 기자
김정태 정우성 언급_방송캡처

배우 김정태가 정우성에 대한 각별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깡특집에는 배우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김정태는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언급, 정우성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정우성과 영화 '똥개' 촬영하면서 친분을 쌓았는데 당시 집주인이 일주일의 기한을 주고 짐을 빼라고 했다.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 거다. 정우성의 번호를 받았는데 번호만 눌러놓고 통화버튼을 누르질 못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정태는 "결국 전화를 했다. 돈 얘기를 하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 이틀 후에 입금해줬다. 나중에 돈을 벌어서 바로 갚았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잊지 못할 사람이다"라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정우성 의리 짱", "김정태가 정말 고마웠나보다. 그 진심이 느껴졌다", "좋은 인연 이어가시길"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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