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병따개' 이용한 중국 이색대회 눈길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대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중국 산둥성에서 헬리콥터에 부착된 작은 병따개로 2m 높이에 설치된 맥주 병마개를 따는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정교하고 섬세한 조종사들의 실력을 겨루기 위한 것으로, 약 8분 동안 맥주병을 깨뜨리지 않고 마개를 따내면 우승하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헬리콥터가 맥주병에 서서히 접근한 뒤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적으로 맥주 병마개를 따는 장면이 담겨있다.
실제 이 대회 우승자는 병을 깨뜨리지 않고 3번 연속 병마개 따기에 성공한 허난성 출신의 조종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광경에 네티즌들은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놀라운 조종사의 실력, 대단하다” “중국에서는 정말 무궁무진한 일들이 벌어지는 구나” “저게 가능한 일인가?” “맥주 병마개를 너무 어렵게 따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