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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대종상, 한국시리즈 7차전 밀려 녹화중계 '초유 기록'


입력 2013.11.01 14:45 수정 2013.11.01 15:00        김명신 기자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사상 초유 녹화중계 된다. ⓒ 대종상영화제 포스터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2013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 중계에 밀려 녹화중계 결정됐다.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KBS2를 통해 생중계 될 것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던 '대종상 영화제'가 한국시리즈 7차전 방송으로 이날 밤 10시 녹화중계 하게 됐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대종상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어느때 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반백년의 역사도 역사지만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인 이규태 일광그룹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해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영화계 안팎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MC선정부터 삐그덕 거린 대종상이 이번에는 녹화 중계라는 초유 기록을 낳게 됐다. 시상식의 특성상 녹화중계는 긴장감을 떨어트리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한국 시리즈가 7차전이 갈수도 있다는 점을 예견치 못한 대종상 측의 미흡한 준비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차 기자회견에서 배우 박중훈과 하지원이 MC를 맡았다고 밝혔지만 결국 이날 사회자로는 신현준과 하지원이 나선다.

영화제 측은 수상자 발표를 본 시상식에 맞춰 실시간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본 시상식이 펼쳐진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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