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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신동엽 그룹채팅 앓이 "촬영 중 힐끔…무슨 내용?"


입력 2013.11.02 14:24 수정 2013.11.02 14:34        김명신 기자
신동엽 그룹채팅 앓이_방송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그룹채팅의 매력에 빠졌다.

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여성들의 프로필 사진 변경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동엽은 MC들끼리 하는 단체 SNS 채팅방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엽은 "우리 '마녀사냥' MC들끼리 그룹채팅을 하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 전혀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우리 대화창은 진짜 열심히 안하는 편이다"라고 언급, 허지웅은 "그룹채팅방을 보면서 '신동엽은 정말 삶의 여가가 없고 오로지 일만 하는구나. 슬프다'고 생각했다. '녹화하다 잠깐 쉬는 틈에 너희들 대화하는 걸 보는 게 삶의 낙이다'고 써놨더라"라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평소에 그룹채팅 대화를 보고 막 웃다가 다시 촬영에 들어간다. 사람들이 왜 SNS에 빠지는지 알겠다"고 그룹채팅 앓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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