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눈물 왜? "성동일 삼촌만 아니길 바랐는데..."

윤후 눈물_MBC '아빠어디가' 방송 캡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MBC '아빠어디가'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3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충남 청양 개설마을로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아빠 대신 삼촌과 하룻밤 보내기'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와 함께 뒤늦게 합류한 윤후는 미션을 듣고 "김성주 삼촌이랑 잤으면 좋겠다"며 "성동일 삼촌만 아니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윤민수는 윤후를 성동일 집에 데려갔고 "동일 삼촌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윤후는 서럽게 울었고 성동일은 "너 지금 삼촌 싫다는 거냐"고 윤후에게 물었다. 이에 윤후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윤후 눈물, 귀엽다", "성동일이 무섭긴 한가 보다", "갑자기 울어서 놀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