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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이정재 신하균…격투기 선수 vs 신개념 악당


입력 2013.11.07 20:13 수정 2013.11.08 08:50        데일리안 연예 = 부수정 기자
이정재 신하균 ⓒ 데일리안 DB

배우 이정재와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가제)에 출연한다.

영화제작사 보경사는 "두 사람이 내년 하반기 개봉하는 '빅매치'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다. 영화 '사생결단(2006)'과 '고고70(2008)'을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에서 이정재는 살인 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을 맡아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신하균은 최첨단 기술을 이용,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에이스 역을 맡았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등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재와 연기파 배우 신하균의 만남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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