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파문’ 에일리 출국…그녀가 향한 곳은?
가수 에일리가 누드사진 유출의 아픔을 딛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에일리는 16일 오후 이미 예정돼 있던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본 진출을 위한 교두모 마련에 나선 에일리는 앞으로 며칠간 프로모션에 열중한 뒤 오는 2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앞서 에일리는 누드사진이 유출된 지 이틀만인 지난 13일 귀국해 이튿날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당시 객석의 팬들은 ‘에일리’를 연호하며 힘을 실어줬고, 결국 “무슨 일 있어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팬분들께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한편, 에일리의 소속사 측은 누드사진을 최초 유출한 유포자와 국내 2차 유포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