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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아이유, 최다득표 우승…시청률 대폭 상승


입력 2013.11.24 10:39 수정 2014.01.07 15:53        부수정 기자
아이유 최다득표_방송 캡쳐

가수 아이유가 '히든싱어2'에서 역대 최다 득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의 곡이었던 '부(Boo)'에 대해 아이유는 "'부'를 부를 때 미성년자였다.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저 득표를 받으며 우려를 씻어냈다. 2라운드에서 아이유는 '좋은 날'을 불러 최저 득표에는 실패했지만, 한 자릿수 득표에 성공했다.

'너랑 나'로 진행된 3라운드를 통과한 아이유는 마지막 대결에서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역대 최다 득표인 88표를 획득, 최종 우승했다.

아이유는 "내가 숫자 8을 좋아하는데 88표라 좋다. 모창능력자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2-아이유 편'은 5.5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윤도현 편이 기록한 4.19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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