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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남편 만남부터 이혼까지 "아들 유부남 속인 시어머니"


입력 2013.11.26 12:52 수정 2013.11.27 09:51        김명신 기자
김주하 측 남편 폭로 ⓒ 데일리안DB

MBC 김주하 앵커의 이혼 소식이 세간을 발칵 뒤집은 가운데 그 후폭풍이 거세다.

여성지 '우먼센스' 12월호는 김주하와 남편 강모씨의 이혼전말을 집중보도했다. 만남부터, 결혼, 이혼에 이르게된 배경까지 전부 폭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 씨는 김주하와 연애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김 앵커 측근은 "시어머니 이 씨가 미국 서류를 위조해 아들이 싱글이라고 속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주하는 2006년 첫 아들을 출산하고 난 뒤 남편의 전력을 알게 됐다.

측근은 "알고보니 연애를 할 당시 유부남 상태였다. 아들을 출산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됐다. 김주하가 받은 충격과 배신감이 컸다. 아이만 아니었으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 충격적인 부분은 김주하와 강 씨는 교회에서 만났으며 주선자는 시어머니였다는 것. 김주하가 다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접근했다고.

당시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김주하가 출장을 간 사이 강 씨가 언론에 결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또 다른 이혼 사유는 남편의 상습 폭행. 김주하는 지난 9월 23일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김주하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려왔다"며 "강 씨는 화가나면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컸다. 심지어 아이들도 때렸다.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 것 같아 결국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전해 경악케 했다.

강 씨는 이를 전면 반박한 상태다. 이에 김주하와 강 씨는 쌍방 폭행으로 맞고소 했다. 김주하 부부의 이혼 소송은 가사합의부에서 진행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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