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비 검찰수사 왜?…'연예병사' 논란 후 A씨 고발?


입력 2013.11.28 08:43 수정 2013.11.28 09:12        김명신 기자
가수 비 검찰수사 ⓒ 데일리안DB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마친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한국경제는 단독 보도를 통해, 군 복무 당시 '연예 병사 논란'을 일으켰던 비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기는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며 일반인 A씨가 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이 접수돼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비는 2011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있다가 2012년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로 소속을 옮겨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지난 6월 SBS 프로그램 '현장21'이 연예병사 군 복무 실태를 고발, 가수 세븐 상추 등이 안마방에 출입했으며 이전 술자리에 비도 이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세간의 충격을 안겨줬다.

비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공개된 후 일반 병사보다 평균 2배 많은 휴가를 받는 등 잦은 외출·외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러나 비는 예정대로 지난 7월 만기 제대했고 국방부는 비의 복무 규정 위반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가 '현장21'을 본 후 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자 검찰에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