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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닮은꼴 등장 "보약 잘못 먹어서..." 스튜디오 초토화


입력 2013.12.03 09:37 수정 2014.01.07 16:04        부수정 기자
이영자 닮은꼴_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와 쏙 빼닮은 '닮은 꼴' 남성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영자를 닮은 외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영자 도플갱어 한만혁 씨가 출연했다.

한만혁 씨의 등장에 출연진과 이영자는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 씨는 "평소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 소개팅에서는 소개팅녀가 내게 '이영자 닮았네'라고 하더니 전화받으러 간다면서 가방 들고 나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한 씨의 어머니는 "어릴 때는 잘생겼는데 보약 먹고 뚱뚱해진 후 사람들이 이영자를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씨는"성형도 고민했지만 얼굴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하더라. 이영자를 닮기 싫어서 살도 빼는 중"이라라며 "원래 밝은 성격인데 점점 피해의식이 생겨서 처음 보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운과 기를 주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이 잘 되는 복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나를 닮았으면 같은 운"이라고 격려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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