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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전소민, '오로라공주' 셀프디스 "감기 세포도 생명인데"


입력 2013.12.30 10:10 수정 2013.12.30 10:17        문대현 인턴기자
전소민 개콘 출연 ⓒ KBS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배우 전소민이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깜짝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막장 논란에 휩싸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패러디하며 디스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 전소민은 "그 역할, 제가 할게요"라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어 "그 자극적인 신, 제가 할게요. 느낌아니까"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브라우니 인형을 떡대라고 소개하며 "나 오로라 공주야, 막장 이렇게 하는거 아니냐"라고 억지를 부리며 '오로라 공주'를 디스했다.

떡대는 "감기세포도 생명이니 잘 지내보겠다"라는 말풍선 설정으로 '오로라 공주' 속 대사인 "암세포도 생명이다"를 패러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전소민 오로라공주 깨알 디스 웃겼음", "전소민 개그감 있더라",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봤으면 뜨끔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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