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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이두희, 눈물의 탈락 "천재가 초딩에게 지다니"


입력 2014.01.12 11:30 수정 2014.01.12 18:48        부수정 기자
'더 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_방송 캡처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두희가 최종 탈락하고 이상민이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두희는 메인매치인 독점게임 도중 신분증을 분실해 당황했다. 신분증이 없는 이두희는 이렇다 할 활약도 보이지 못하고 독점게임에서 탈락했다.

이두희는 이상민이 준 '불멸의 징표'를 제시하며 노홍철을 데스매치로 보내려고 했으나 이상민이 건넨 징표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후 데스매치 암전게임에서 조유영과 대결을 펼치게 된 이두희는 자신의 신분증을 숨긴 은지원을 믿어보기로 했지만 은지원의 배신으로 최종 탈락했다. 이두희는 충격을 받은 듯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이두희 힘내라", "사람을 믿은 건 잘못이 아니다"라며 응원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천재가 초딩 은지원에게 당하다니 말도 안 된다", "정정당당한 게임이 아니었다", "이두희가 억울할 것 같다"라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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