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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탓? 이은 시아버지 운영 회사 때아닌 논란 왜?


입력 2014.01.27 13:41 수정 2014.01.27 14:57        김명신 기자

샤크라 출신 이은이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면서 이른 바 '이은 리조트'로 주목을 받은 '아일랜드 리조트'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실운영 의혹에 휩싸인 것.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회장님 너무합니다' 편을 통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관계사이자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모 회사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한 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리조트의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가 제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이들은 "아일랜드 리조트가 '부도가 났으니 공사대금을 못준다'고 했다.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빌라 완공 후 어쩔 수 없이 골프장 이용권을 받은 인테리어 업자들은 이후 아일랜드 리조트가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공개되면서 최고의 행복한 리조트처럼 비춰지는데 분통을 터뜨리며 '2580'에 제보하게 됐다는 것.

방송에 따르면 이 빌라는 현재 이은의 시부모 등 이은의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실이야?", "호화 리조트 생활은 뭐지?", "부실 경영 의혹? 충격이네", "공사대금도 안주고 방송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한 건가" 등 비난의 글을 전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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