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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어머니 "아들, 수억원대 빚 갚아…행사 100개까지"


입력 2014.04.27 09:22 수정 2014.04.27 09:28        부수정 기자
박현빈_방송 캡처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가 아들 박현빈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빚을 갚은 사연을 고백했다.

박현빈 어머니인 정성을 씨는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는 출연해 "박현빈이 데뷔하기 전에 가정 형편이 안 좋았다. 중소기업 수준의 빚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박현빈이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곤드레만드레'로 활동을 할 때 힘들게 빚을 갚았다. 한 달에 행사를 100개씩 뛰었다. 링거를 맞으면서 지방 행사를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성을 씨는 "박현빈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빚을 갚으면서 '엄마 이제 우리 빚 없는 세상에서 살자. 절대 빚지지 말자'고 했다. 아들은 정말 효자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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