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2일, 정홍원 총리 사퇴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참사 12일째인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밝힌뒤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정 총리는 “사고 발생전 예방에서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참사 12일째인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의를 밝힌뒤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정 총리는 “사고 발생전 예방에서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