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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우크라이나 총리에게 만년필 건네며 한 말은?


입력 2014.04.27 15:42 수정 2014.04.27 15:43        스팟뉴스팀

프란치스코 교황, 만년필 건네며 “이 펜으로 평화를 써주기 바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세니 야체눅 우크라이나 총리를 만나 만년필을 선물하며 우크라이나 지역의 평화를 빌었다.

2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 두 교황을 성인으로 모시는 시성식을 앞두고 바티칸을 방문한 야체눅 우크라이나 총리를 만나 만년필을 건네며 “이 펜으로 평화를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티칸 라디오도 “교황은 야체눅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가 우크라이나의 정치 사회적 안정의 회복을 위해 국제법에 따라 건설적으로 함께 일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야체눅 총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당국과 친러시아 시위대와의 충돌 사태가 벌어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시성식 참관을 포기하고 27일 귀국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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