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서 발 묶인 한국해양대 실습생 2명 하선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3.22 14:57  수정 2026.03.22 14:58

이로써 해당 해역에 남은 한국 선원은 179명

해수부 "향후 취업 불이익 없도록 지원"

지난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유조선들이 항해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에 승선 중이던 한국해양대 실습생 2명이 하선해 귀국길에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2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선박에 탑승해 있던 한국인 선원 2명이 하선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해양대 소속 실습 선원이다.


이로써 이란의 공격 우려 속에 해당 해역에 남아 있는 한국 선원 수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습생의 경우 하선 때 향후 취업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선사와 학교,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하선 이후에도 동일 선사의 다른 선박에 승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방침을 실습 선원과 학부모 측에 안내했으며, 이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실습생 2명에 대해 선사와 현지 공관의 협조를 받아 하선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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