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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아내 폭행 혐의' 서정희 과거발언 "속아서 결혼..."


입력 2014.05.12 09:14 수정 2014.05.12 09:51        김명신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정희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밀친 혐의(폭행)로 서세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10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 도중 아내의 목 등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보안요원이 서정희의 부탁으로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서정희는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남편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장에서 입건된 서세원이 지병인 당뇨 등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경찰 조사를 받지 못했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현재 집에서 자숙 중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서정희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해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며 "당시 나는 파리도 새라고 하면 믿을 만큼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 남편과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기에 그 결정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출신인 서세원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교회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서세원을 도와 교회 전도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서세원 불구속입건, 서정희 폭행? 무슨 일이야", "서세원 불구속입건, 서정희 잉꼬부부라더니", "서세원 불구속입건, 서정희 단순 폭행이 아닌가? 경찰 신고까지 하다니"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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