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최종회, 유아인 김희애와 하룻밤…"몸으로 기억할게"

밀회 마지막회 김희애 유아인 ⓒ 방송캡처

'밀회' 김희애 유아인이 애틋한 하룻밤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6회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심한 오혜원(김희애)은 검찰에 출두에 앞서 이선재(유아인)를 찾아가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원은 서필원(김용건) 일가의 모든 비리를 검사에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그에 앞서 늦은 밤 이선재를 찾아간 오혜원은 이선재가 내민 차를 마신 후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말한 후 오혜원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이후 검찰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된 오혜원은 이선재와 재회하고 "하루든 몇년이든 함께 살아보자"는 선재의 제안에 미소를 지으며 엔딩을 맞는다.

한편 '밀회'의 후속으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밀회 마지막회 김희애 뭉클", "밀회 마지막회 까지...", "밀회 마지막회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등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