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여배우 치마 속 뛰어든 남성 알고보니 '과거 경악'

칸 국제영화제가 노출 사고 등 잇단 사건사고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열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 시사회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 남성이 느닷없이 미국 여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외신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던 페레라의 뒤편으로 돌진해 드레스 속으로 머리를 집어넣고 기어들어갔으며 시스루 소재의 드레스를 통해 밖을 쳐다보는 장면도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다.

페레라는 미국 ABC 방송의 인기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으며 소동 남성은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이목을 끄는 짓궂은 행동을 하는 인물로 유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지난 2월 제29회 미국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행사 중에도 지나가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갑자기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허리춤을 잡고 못 움직이게 해 당황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