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미치다⑪-스웨덴 웁살라>'자유로움'과 '올바름'의 철학이 있는 도시
아직도 우리에게 웁살라는 생경한 도시다. 그곳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지는 아직 우리에게 낯선 이야기인 것이다. ⓒ이석원
웁살라 신 역사. 최신식 시설로 이 도시가 젊음의 도시라는 것은 이 역에 도착하면서부터 느낄 수 있다. ⓒ이석원
웁살라의 구역사. 지금은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석원
웁살라는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65km 떨어진 곳에 있다. (구글 맵)
웁살라역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 웁사라에서는 자동차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시내 버스 이외의 자동차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의 발 노릇은 자전거가 대신하고 있다. ⓒ이석원
화려한 모양을 자랑하는 건물은 호텔이지만 실상은 웁살라 대학교의 기숙사로 쓰이는 곳이다. ⓒ이석원
호텔 뿐 아니라 일반적인 아파트도 기숙사로 쓰이는 곳이 많다. 웁살라 시내의 거의 모든 건물들은 웁살라 대학교의 부속건물이라고 봐도 지나침이 없다. ⓒ이석원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는 웁살라 대성당의 전면부. 첨탑 꼭대기를 보려면 그 자리에 눕는 것이 한결 편하다. ⓒ이석원
북유럽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인 대성당은, 스웨덴이 루터파를 국교로 삼은 이후에도 북유럽 가톨릭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석원
유럽의 여느 대성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웁살라 대성당의 내부. 하지만 크게 화려하지 않지만 극도의 고급스러움을 뿜고 있다. ⓒ이석원
대성당 내부를 따뜻한 빛깔로 만들어주는 스테인드글라스. ⓒ이석원
웁살라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이석원
스웨덴을 덴마크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한, 사실상 건국의 아버지인 바사왕 부부의 석관. 웁살라 시민은 물론 스웨덴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이석원
웁살라 대성당 안에 있는 카를 린네의 무덤. ⓒ이석원
린네 공원은 유럽에서도 가장 잘 정돈되고 표본이 많기로 유명한 식물원이기도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린네 박물관이다. ⓒ이석원
웁살라 대학교의 역사박물관인 구스타비아눔. 크지는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체해부학 강의실로 유명하다. ⓒ이석원
웁살라 대학교의 본관 건물. 이곳에서는 1년 내내 세계적인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이곳에서 세미나가 열릴 때는 여행자들에게 행복한 날이다. 무료로 간식과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석원
웁살라 대학교 본관 건물 1층에 있는 대강당. ⓒ이석원
본관 건물 대강당 입구에 쓰여져 잇는 경구. '자유로운 사고는 위대하다. 그러나 보다 더 위대한 것은 올바르게 사고 하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이석원
중앙도서관인 카롤리나 레디비바. 이곳 열람실에 들어갈 때는 재학생이라도 겉옷과 가방을 보관함에 넣고 들어가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다. ⓒ이석원
웁살라성에 있는 스티르비스콥 요새. 과거 덴마크로부터 웁살라를 지키는 역할을 했다. ⓒ이석원
16세기 거닐라 왕비가 기증한 종으로, 원래는 루터파 예배당의 종이었다. 매년 4월 30일이 되면 이 종이 요란하게 울리고 봄 축제인 발보리가 시작된다. ⓒ이석원
웁살라를 동서로 가르는 퓌리스강은 웁살라가 존재할 수 있는 근원이 된다. ⓒ이석원
퓌리스강이 여행자들이나 웁살라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강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때문이다. ⓒ이석원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젊은이들이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의 냄새가 깊이 배인 스웨덴 학문을 배우기 위해 웁살라 대학교에 모인다. 그들은 자기 나름의 자유로운 사고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올바른 사고를 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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