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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김정화 때아닌 원정출산 의혹 "속상하고 아쉬워"


입력 2014.06.16 12:16 수정 2014.06.16 12:17        김명신 기자
ⓒ 유은성 페이스북

배우 김정화가 미국에서 첫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일각에서 원정출산 의혹을 제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화의 남편이자 CCM 가수 유은성은 15일 페이스북에 “어제(14일) 11시간이나 힘겹게 진통을 하는 모습 보면서 난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그저 손 밖에 잡아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고, 혼자 몰래몰래 울기만 했네”라며 밝혔다.

이어 “난 당신한테 매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너무 힘겨웠겠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우리 세 사람 더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자”라며 “유화야 너 엄마 말 안들으면 아빠가 혼내줄 거야. 알았지?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예쁜 아들. 내가 두 사람 끝까지 책임질게. 사랑해요”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김정화의 출산 소식에 팬들의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아들을 해외에서 낳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원정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화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의도한 일은 아니다. 너무 속상하고 아쉽다. 지난해 8월 결혼과 동시에 신혼생활을 미국에서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부부의 생각보다 임신이 일렀고, 출산이 임박한 때에도 체류기간이 수개월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혼자 아이를 낳을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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