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미치다⑬-이탈리아 피렌체2>르네상스 예술의 고향
꽃의 도시 피렌체. 스탕달이 '사람을 병들게 하고 정신을 잃게 한다'고 말한 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이석원
피렌체 지도 (구글 맵)
메디치가의 영광을 시작한 코지모 데 메디치.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에 있는 베노초 고촐리의 그림 '동방박사의 행렬' 중 일부. 코지모 데 메디치를 비롯해 로렌초 데 메디치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이석원
피렌체 SMN역 부근에 잇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파사드. ⓒ이석원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뒷부분. 파사드가 전형적인 르네상스 양식으로 디자인 됐다면 후면부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 ⓒ이석원
저 멀리 두오모의 쿠폴라가 보인다. 이쯤되면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한다. ⓒ이석원
흰색과 녹색, 그리고 분홍색이 어우러진 두오모. 두오모를 비롯해 피렌체 건축물에 사용되는 대리석은 피렌체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 지중해에 접한 피에트라 산타라는 곳의 산에서 채석한 것들이다. ⓒ이석원
자시이 만든 두오모의 쿠폴라를 바라보는 곳에 있는 브루넬레스키의 조각상. ⓒ이석원
두오모의 내부. 화려하지는 않지만 웅장한 기운이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석원
두오모 제대 위의 십자가 ⓒ이석원
두오모 쿠폴라의 안쪽 면에 그려진 바사리의 천정 프레스코화. 두오모 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가 목이 아파라 하면서도 저 그림을 자세히 보느라고 고생한다. ⓒ이석원
시뇨리아 광장. 왼쪽 높은 탑이 있는 건물이 베키오 궁전이다.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회랑에는 미켈란젤로의 애제자였던 벤베누티 첼리니의 조각작품인 '페르세우스상'등이 있다. ⓒ이석원
시뇨리아 광장의 랜드마크인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비록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지만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구분할 수 없는 정교함 때문에 진품을 보는 것과 같은 반가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석원
1575년 피렌체의 해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베키오 궁전 앞에 설치한 '넵투누스의 분수' ⓒ이석원
피렌체를 찾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리게 되는 우피치 미술관. 세계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품이 가장 많이 전시되는 곳이다. ⓒ이석원
우피치 미술관 한 쪽 벽면에 세워져 있는 단테의 조각상 ⓒ이석원
우피치 미술관 앞은 거리의 화가, 거리의 연주가, 그리고 행위예술가들이 시 당국의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면서 예술 행위를 하는 곳이다. 파라오의 모습을 한 이 행위예술가는 큐피드, 단테 등으로 분장한 다른 4명의 행위 예술가와 함께 이곳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이석원
다리 위에 상점과 2층의 통로를 가진 특이한 모양의 베키오 다리 ⓒ이석원
베키오 다리 위에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금은 장신구와 보석을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 그러나 하나같이 적극적으로 물건을 사려는 사람 외에는 보석의 가격을 말해주지 않는 다소 '불친절한 가게'들이다. 아무튼 대부분 상당한 고가의 제품들이다. ⓒ이석원
1928년부터 영업을 했다는 산 스피리토 성당 부근의 레스토랑 보르조 안티코의 티본스테이크. ⓒ
티본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더 멋진 리조토 ⓒ이석원
1733년부터 영업을 했다는 카페 질리에서 산 피렌체 젤라토. 엄청난 크기지만 가격 또한 1개에 10유로가 넘는다. ⓒ이석원
피렌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인 피티 궁전. 메디치가에서는 이 궁전을 피티가에서 구입하고도 본인들이 머물기 보다는 피렌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이석원
전형적인 이탈리아풍 정원인 보볼리 정원 ⓒ이석원
벨베데레 요새에서 바라본 피렌체 전경 ⓒ이석원
시노리아 광장에서 산타 크로체 교회로 가는 골목인 앙귈라라 거리. 수박 모양을 한 바퀴를 지닌 자전거가 인상적이다. ⓒ이석둰
깃털이 달린 펜을 비롯해 중세의 느낌이 물씬 나는 노트를 직접 만들어 팔기도 하는 이른바 중세 문방구 '시그늄' ⓒ이석원
단테의 조각상이 앞을 지키고 있는 산타 크로체 교회. 피렌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 중 하나다. ⓒ이석원
성스러운 성당 앞에서의 풍기문란? 그런 촌스러운 생각은 부질없다. 산타 크로체 교히 앞 계단과 광장에는 하루종일 서로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들로 가득하다. ⓒ이석원
해가 진 피렌체 시내를 조망하기에는 미켈란젤로 광장이 최고다. 이곳에서는 피렌체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또 피렌체에 대한 뜨거운 이별을 슬퍼하기도 한다.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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