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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시청률 6.6%…장혁, 코믹 연기 '폭소'


입력 2014.07.03 08:57 수정 2014.07.03 09:00        부수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 MBC

배우 장혁 장나라 주연의 MBC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시청률 6.6%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시청률 6.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개과천선'의 마지막회 시청률 8.1%보다 낮은 수치.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재벌 3세 이건(장혁)과 착한 성격 외에는 내세울 것 없는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장혁과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1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과 김미영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특히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장혁의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한 이승기 고아라 주연의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0.7%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준기 남상미 주연의 KBS2 '조선 총잡이'는 8%를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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