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이태임 베드신 영상 유출, "삭제 완료"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이태임 베드신 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영화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온라인 웹하드 사이트 등에는 이 영화의 베드신이 포함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황제를 위하여' 측은 "영화가 IPTV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베드신 편집본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 같다"며 "불법 파일은 모두 삭제됐고 더는 유출되지 않는 걸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진 않겠지만 불법 파일이 다시 유포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션 느와르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2007년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을 연출한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민기가 전직 야구선수 이환 역을 맡았고 박성웅은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 대표 상하를 연기했다. 이태임은 황제 캐피탈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 역을 맡아 이민기와 베드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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