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청이 퇴마사(엑소시스트)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퇴마사는 사람에 깃든 악령을 쫓는 의식을 거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교황청이 최근 성직자회의에서 퇴마사 신부들의 모임인 국제퇴마사협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결정에는 악령에 관심이 많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교황은 이전 교황들보다 사탄에 대한 언급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퇴마사협회는 1990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30개국에 있는 250명의 사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