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tvN '고교처세왕'에서는 고교생 이민석(서인국)과 직장인 정수영(이하나)이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은 여자친구인 수영(이하나)이 연락도 하지 않고 아버지 생일에 오지 않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민석은 수영에게 "이해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예의 없다"며 수영에게 섭섭함을 표현했다. 집에 급한 일이 생겨 연락을 못 한 정수영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사람이 좀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실수했다고 미안하다고 인정했잖아"라고 맞섰다.
민석은 "내가 고딩이라고 무시하는 거냐. 어쩜 그렇게 자기만 생각하느냐"며 화를 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는 더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민석에게 수영이 "내가 가족이 돼 줄게. 우리 결혼하자"라고 청혼하는 모습이 나와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수영의 청혼에 민석은 "어?"라며 당황해 했다.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이하나 멋있었다"라며 서인국과 이하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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