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속실 소속에서 근무, 관심 폭발
전지현과 한예슬 등 톱스타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여성 트레이너가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실 산하 제2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한 주간지에 따르면 ‘스타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윤전추 행정관(여·34)이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제2 부속실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 행정관은 과거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에서 장기간 개인 트레이너로 일해 왔고 전지현, 한예슬 등 유명 여배우와 재벌총수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았다.
특히 윤 행정관은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부터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해왔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도 동행해 지근 거리에서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는 인수위 시절 대통령이 미혼 신분임에도 제2 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실제 제2 부속실은 박 대통령 관저생활 지원 외에도 청와대에 올라오는 국민 민원 등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