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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에게 갚지 못한 빚 있다"


입력 2014.08.14 09:25 수정 2014.08.14 09:28        부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_방송 캡처

배우 김민교가 강성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교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강성진에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교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며 "극단에서 훈련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했는데 강성진이 저 몰래 몇 달 치 훈련비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진이 '내가 돈이 많아서 대신 내준 게 아니라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봐서 투자한 거다. 나중에 갚으라'고 말해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김민교는 자신의 생일파티 때 돈이 없는 걸 안 강성진이 큰 상자에 10만원을 넣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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