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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문정혁-정유미 "7년 만의 재회, 좋아요"


입력 2014.08.14 21:23 수정 2014.08.14 21:26        부수정 기자
'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 KBS

배우 문정혁과 정유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배우 문정혁 정유미 성준 윤진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호흡을 맞춘 에릭과 정유미는 7년 만에 한 배를 타게 됐다. 당시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안타까운 사랑을 그렸다.

'연애의 발견'에서 정유미는 옛사랑과 지금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구 디자이너 한여름을 연기한다. 한여름은 야무지고 솔직하며, 명랑 쾌활하다. 연애 밀당의 고수로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성준)과 교제하던 중 5년 동안 사귄 전 남자친구 태하(문정혁)를 다시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문정혁은 인테리어 전문업체 대표 강태하 역을 맡았다. 일과 연애 등 모든 것에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언제나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 한여름(정유미)과 재회한 후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캐릭터다.

연기 호흡에 대해 정유미는 "문정혁과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에는 어색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적응했고 연기 호흡은 예전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유미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문정혁은 "'케세라세라'에서는 정유미와 사랑을 이루지 못 해 여운이 남았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애의 발견'은 연애 중인 여자 앞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 PD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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