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흥행 신기록, 5년 만에 '아바타' 넘어 역대 1위
영화 '명량'이 한국 역대 흥행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6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명량'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관객 32만 명을 더해 누적관객수가 '아바타(1362만 명)'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량'은 개봉한지 18일 만에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새롭게 갈아 치운 것.
앞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개봉 8일 만에 700만, 800만(10일), 1000만 돌파 기록(12일)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려간 '명량'이 또 한 번의 신기록을 다시 썼다.
이제 '명량'에게 남은 것은 얼마만큼의 관객을 더 불러 모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명량'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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