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승혜, 청순한 외모에 엽기 개그 "매력 있어"
개그우먼 김승혜가 미모와 상반되는 '엽기 개그'를 선보였다.
김승혜는 13일과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청순한 외모로 등장해 엉뚱한 말과 행동의 반전 개그를 펼쳤다.
김승혜는 13일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라스'에서 아름다운 외모의 소개팅녀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아따 고향 사람 만나버렸구먼. 서울 남자 보고 싶었는데"라며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다.
이어 김승혜는 "아따, 왜 이렇게 팬티가 끼냐"며 바지가 불편한 듯 다리를 찢거나 뛰어다니더니 "아 개운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17일 방송된 코너 '예뻐예뻐'에서도 김승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구구구구"를 외치며 비둘기 흉내를 내고 침을 튀기며 비트박스를 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4월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새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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