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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고 은비 빈소, 동료 연예인 조문 행렬


입력 2014.09.04 10:13 수정 2014.09.04 10:20        부수정 기자
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3일 새벽 숨진 가운데 고인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에 마련됐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 달샤벳 방탄소년단 베스티 등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빈소를 찾아 은비의 명복을 빌었다.

가수 이은미 아이비 김완선 양동근 럼블피쉬를 비롯해 배우 오윤아 정준 등 동료 연예인들도 은비의 빈소를 조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은비의 발인은 5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미정.

앞서 3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와 관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고 입원한 상태다. 멤버 이소정 또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니, 애슐리 등 다른 멤버 2명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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