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람객 이목 잡는 3대 인기 제품은?

베를린 = 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09.06 18:29  수정 2014.09.06 19:09

전면에 '울트라 올레드 TV' 배치, 스와로브스키 협업 제품 각광

'LG G워치R' 및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볼링공 퍼포먼스도 눈길

LG전자 직원과 모델들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서 '울트라 올레드TV' 5대를 이어붙이 전시물 앞에서 TV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스와로브스키 올레드TV'.ⓒ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4가 5일(현지시간) 본격 개막했다. 전세계 전자·IT업계가 최대 가전시장인 유럽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적극 나선 가운데 LG전자 역시 각 부문별로 새로운 성장동력 제품들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657㎡ 규모의 부스에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및 고효율 가전 △차별화된 감성 혁신의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했다.

부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가전전시회의 꽃' TV라인업이다. 입구의 오른쪽은 이번 IFA2014에서 처음 선보이는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연결해 전시해놓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향후 TV시장 '게임체인저'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UHD TV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TV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시키와 협업을 통해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제작한 '스와로브스키 올레드 TV'다. 크리스탈의 반짝임을 극대화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다.

전략 스마트폰 G3를 필두로 전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역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이번 IFA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LG G워치R' 대형 전시물 .ⓒ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 스마트폰 G3를 이용해 제작한 포토 갤러시를 전시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한 제품이다.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G시리즈 및 L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이번 IFA에서는 G3를 비롯해 지역향 제품인 G3S, G3의 패밀리 라인업 제품인 G3스타일러스, G3비스타, G3비트가 함께 공개됐다. 또 보급형 라인인 3G스마트폰 'L피노', 'L벨로' 등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폰 전시장을 지나가면 옆으로 대형화된 청소기 전시물도 눈에 띈다. 다름아닌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의 전시장이다. 전시장 옆에서는 청소기로 볼링공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자는 세탁기의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진공 청소기에 처음 탑재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10년 이상 긴 수명, 고효율, 고성능 등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라인', '카톡' 등 글로벌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도 선보였다. 이번 스마트 생활가전 외에도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LG전자 임직원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서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를 선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관람객들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 LG전자 부스에서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을 살펴보고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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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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