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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리세, 오는 9일 발인식 엄수


입력 2014.09.08 02:08 수정 2014.09.08 02:46        김유연 기자
레이디스코드 리세 발인식. ⓒ사진공동취재단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권리세·23)의 발인식이 오는 9일 진행된다.

7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측은 “리세의 발인식은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는 9일 오전 9시에 거행된다. 장지는 유족들의 협의를 거쳐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경기도 용인시 신간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소속사는 "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께 하늘나라로 떠났다. 지난 3일 새벽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고(故) 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미스 재팬 진으로 참가해 해외동포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톱12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그룹 레이디스코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리세는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을 발표했으며, 최근 신곡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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