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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육식공룡 화제 "등에 지느러미가..."


입력 2014.09.13 11:36 수정 2014.09.13 11:39        스팟뉴스팀
수영하는 육식공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튜브 화면 캡처

‘수영하는 육식공룡’ 스피노사우르스에 대한 연구 결과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BBC 방송 등은 미국 시카고대학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모로코 동부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을 분석한 결과, 몸집이 가장 거대한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르스가 수영하는 최초의 공룡이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은 9500만 년 전의 것으로, 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르스는 코부터 꼬리까지 몸길이는 약 15m에 몸무게는 20t 가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책임 연구자 이브라힘은 “이것은 정말 특이한 공룡”이라며 “긴 목, 긴 몸통 그리고 긴 꼬리를 가졌으며 등에는 약 2m의 지느러미가 있었고 악어와 같은 코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육식성 공룡보다 짧은 뒷다리를 지닌 점 등에 미뤄 물 속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육식 공룡이 수영을 하다니 대박이다”, “이걸 어떻게 발견해냈지?”, “스피노사우르스 몸 형태도 생김새토 특이하네”, “지느러미가 있다니 공룡이라기보다 물고기같은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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