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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차량폭탄 테러…최소 3명 사망


입력 2014.09.13 16:27 수정 2014.09.13 16:29        스팟뉴스팀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 내 시장 인근에서 '펑'…20여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20여명이 사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주도 퀘타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퀘타 경찰의 책임자인 압둘 라자크 치마에 따르면 준군사조직인 프런티어단의 병사들을 태운 차량이 퀘타 내 시장을 지날 때 주변 도로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폭탄이 폭발했다.

이번 폭탄 테러로 사망한 사망자 가운데 1명은 프런티어단의 병사이며 또 다른 사망자 2명은 모두 민간인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발루치스탄주에서는 발루치족 분리주의 운동 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종파 간 폭력사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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