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 3화에서는 '쇼윈도 부부'인 유선경(박지영 분)과 진현태(윤다훈 분)의 베드신이 그려질 예정이다.
진현태는 "난 당신을 확 훔치고 싶은데?"라고 도발하며 유선경의 이마와 볼에 키스를 하는 등 서슴지 않고 애정행각을 펼쳤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 속 박지영과 윤다훈이 각각 어깨와 두 팔이 훤히 드러난 블랙 슬립차림과 화이트 샤워가운을 입고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베드신임에도 불구, 두 사람은 연륜 있는 배우들답게 단 한 번의 리허설 후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지영과 윤다훈은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했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서로를 향해 농담을 던지는 등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며 "비밀을 안고 야망에 불타는 부인과 로맨티시스트 바람둥이 남편이 앞으로 펼쳐낼 부부의 모습이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박지영이 자신이 버린 딸 홍아름과 첫 만남을 가지며 비극적 운명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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