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돌연 미국 출국 왜?…"협박 공판 2차 참석 미정"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0.20 15:19  수정 2014.10.20 15:23
배우 이병헌이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동영상 협박 재판과 관련해 2차 공판에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데일리안DB

배우 이병헌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소속사 측은 "홍보대사 활동은 몇 년 전부터 지속해 온 것으로, 홍보 사진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며 "미국 현지 에이전트와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출국하기 위해 인천 공항에 나타난 이병헌은 일명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 대해 "실망한 분들께 죄송하다.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앞서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1차 공판이 진행,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해 그의 법원 출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헌 측은 "증인 출석 요청서가 정식으로 오지 않았고 2차 공판 출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11월 초에 귀국할 예정이며 2차 공판은 11월 11일 속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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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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