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스타 카고 아이가 은퇴를 시사해 그 행보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모닝구무스메 전 멤버인 카고 아이가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근 남편이 출자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 은퇴를 언급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더 이상 팬과 관계자, 멤버들에게 폐를 끼칠 순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의 생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은퇴도 대안 중 하나로 포함, 생각하고 있다. 좀 더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국민여동생인 카고 아이는 2000년 모니구 무스메 멤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연이은 구설수로 은퇴와 복귀를 수없이 반복했다. 과거 미성년자로서 흡연한 사실에 불륜을 저지른 사실도 뒤늦게 밝혀져 모닝구 무스메에서 제명됐다.
이후 2009년에는 세미누드집에 40대 남성과 혼전임신으로 결혼, 2012년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