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연중 최대 특수 '빼빼로데이' 마케팅 돌입

김영진 기자

입력 2014.11.03 15:10  수정 2014.11.03 15:14

커피음료와 패키지 제품 내놓고...'빼빼로조끼'까지 특별 제작

세븐일레븐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조끼'를 특별 제작해 일선 점포에 배포했다.ⓒ세븐일레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빼빼로데이는 연중 최대 특수 중 하나다. 빼빼로데이 시즌에 빼빼로로 통하는 스틱과자 매출이 가장 높은 유통 채널 역시 편의점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씨유(CU)는 자사 커피음료 브랜드인 델라페와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라페 빼빼로'를 출시했다. 빼빼로와 함께 자사 음료도 함께 판다는 CU의 전략인 셈이다.

CU는 델라페 아메리카노 안에 초코 빼빼로를 함께 넣어 빼빼로데이에 커피와 함께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BGF리테일 대학생 인턴사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제품은 가격도 2000원으로 아메리카노(1200원)과 롯데 빼빼로 (1200원)를 별도로 구매 하는 것 보다 약 17% (400원) 저렴하다.

한편 CU는 '어린왕자 북패키지, '프리미엄 빼빼로 패키지'등 CU 단독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또 'CU 빼빼로 패키지' 6종 상품 안에는 CU모바일상품권, 쇼핑몰 11번가 할인권 등의 100% 당첨 복권을 삽입해 빼빼로와 함께 추가 행운도 전할 수 있게 했다.

GS25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마케팅을 펼친다.

GS25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연인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브라운, 코니 인형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오는 11일까지 라인 기프트샵과 친구 맺기를 하면 GS25에서 교환 가능한 빼빼로와 포키 기프트샵 쿠폰을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증정하며 총 10만개를 선물한다.

GS25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연중 최대 특수인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모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해마다 저가 상품 매출이 지속 증가함해 5000원 이하 일반 상품 구색을 지난 해 보다 약 10% 가량 확대했다.

또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가맹점 행사 지원을 위해 '빼빼로조끼'를 특별 제작해 일선 점포에 배포했다. 빼빼로조끼는 총 20개의 빼빼로를 넣을 수 있는 특수 조끼이다.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빼빼로 패키지 상품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한편 빼빼로를 제조하는 롯데제과는 이 시즌(9, 10, 11월) 빼빼로 매출이 연간 매출의 50%를 육박한다고 밝혔다. 빼빼로는 전체 스틱과자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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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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