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의 장 유착 수술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병원 측 주장과 다른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S병원에서 받았던 장 유착 수술 사진이 7일 공개, 병원 측이 복강경 시술 중 환자에게 수술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들로 고 신해철의 위를 회색 실로 봉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중앙일보는 고 신해철 유족 측 서상수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위를 봉합하고 있는 사진은 S병원 측이 고인의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장 유착 수술 전 촬영한 CT 사진도 공개, "해당 CT 사진에서는 천공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 이는 수술 뒤에 천공이 생겼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S병원은 사건과 관련해 "위 축소술을 시행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사진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