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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학생 43명 실종사건 항의 시위대, 여당 당사 방화


입력 2014.11.12 20:49 수정 2014.11.12 20:53        스팟뉴스팀

시위대 1000여명 집권 제도혁명당 당사에 불 질러

멕시코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BBC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현지 경찰과 충돌하면서 현지 여당 당사 건물에 방화하는 등 과격시위를 벌였다.

멕시코 대학생 실종 사건에 분노한 시위대가 거리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1000여명이 참가한 시위에서 시위대가 집권 제도혁명당 당사에 불을 질렀다.

이번 사건에 대한 멕시코 국민들의 분노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불붙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게레로 주와 수도 멕시코시티 등지에서는 시위대의 방화와 정부 관리 감금, 공항 점거 등이 이어지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각) 멕시코 연방검찰은 지난 9월 26일 교원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던 교육대생 43명이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가 살해된 뒤 시신이 모두 불태워졌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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