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IS, 민간인에 강간·고문 등 극단적 폭력 자행


입력 2014.11.15 12:00 수정 2014.11.15 12:16        스팟뉴스팀

유엔 시리아 조사위원회 "IS 책임자들 국제사법제판소에 회부해야"

미국의 시리아내 IS 거점 공습을 알린 알자지라 인터넷판 화면 캡처.

시리아 북부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민간인과 포로들에 대해 강간, 고문 등 극단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엔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300명 이상의 증인 면담을 통해 작성한 '테러의 지배: 시리아 IS 통치하에서의 생활'이라는 보고서에서 IS가 포로는 물론이고 민간인에게까지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르며 공포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IS 병사들이 미국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민가에 머물며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을 성 노예로 삼는 것은 물론 민간인에 대한 고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가의 어린이들을 강제 징집해 IS 병사로 만들고 있으며 13세 이상의 소녀를 IS 병사와 강제 결혼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백 명의 포로를 공개처형하고 시신은 주민들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처형 당시 상태 그대로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보고서는 시리아 정부군과 다른 반군도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지만 이를 감추려하는 반면, IS는 권위를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울로 핀헤이로 조사위원장은 "위원회가 만난 모든 증인은 IS가 침묵을 강요하기 위해 극단적인 테러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모두 고의적이고 계산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반인도주의적 범죄를 저지른 IS 사령관 등 책임자들을 국제사법재판소(ICC)에 회부해 국제법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