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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미국 도착


입력 2014.11.16 12:15 수정 2014.11.16 12:20        스팟뉴스팀

지난 15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미국 오마하 도착

15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 마틴 살리아(44)가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메디컬센터(NMC)에 도착했다. 사진은 CNN 보도화면 캡처.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치료를 위해 시에라리온에서 미국으로 옮겨졌다.

1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출신 의사 마틴 살리아(44)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을 떠나 미국 오마하에 위치한 메디컬센터(NMC)에 도착했다.

살리아는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다.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면서 영주권을 받은 살리아는 최근 시에라리온에서 외과의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6일 이후 두통과 고열 등 두 차례 에볼라 증상을 확인하고 지난 10일 세 번째 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살리아를 치료할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는 미국에서 에볼라 치료를 위한 격리 병실을 갖춘 병원 4곳 중 하나다.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릭 새크라와 촬영기자 아쇼카 묵포도 이곳에서 치료받아 완치됐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9명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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