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신성록, 광기 폭발…소름 돋는 연기력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출연 중인 신성록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냈다. ⓒ HB엔터테인먼트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출연 중인 신성록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라이어 게임'에서는 도영(신성록)이 과거를 세탁한 정황과 그가 집착하는 우진(이상윤)과의 인연이 공개됐다.

이날 도영은 밀수게임에서 우진과 맞붙었다. 도영은 "당신 고아야?"라는 질문에 당혹감을 넘어 분노에 찬 감정을 드러냈다. 속내를 숨기는 데 능한 도영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폭발하는 반전이었다. 이는 우진의 예상에 확신을 심어주는 단서가 됐다.

도영이 어린 시절 이민을 갔다는 건 모두 거짓이었고 20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다는 새로운 진실이 밝혀졌다. 더 놀라운 사실은 도영과 우진 사이의 인연이었다. 우진이 어린 시절 고아원 원장이었던 엄마와 찍은 사진에 도영의 모습이 담겨 있던 것. 이는 도영이 라이어 게임에 우진을 끌어들인 이유였다.

도영은 "넌 그때 천사 같은 네 엄마의 민얼굴을 본 거야. 그래서 지워버린 거지. 기억에서"라는 말을 남기며 우진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도영 사이의 악연이 라이어 게임이라는 판을 벌인 이유가 됐음을 드러냈다.

도영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진 가운데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2회 남은 '라이어 게임'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소속사는 "신성록이의 서늘한 모습이 '라이어 게임'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고 말했다.